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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5분 최효진이 철퇴를 맞았다. 후반 7분 빅리그 출신의 카누테를 봉쇄하다 경고를 받은 그는 8분 뒤 또 다시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고 2회로 퇴장당했다. 반면 베이징은 전반내내 거친 수비로 서울을 괴롭혔다. 그러나 단 한 차례의 카드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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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벽은 험난했다. 서울은 전반 초반 기세를 잡는 듯 했다. 전반 6분과 9분 최효진 에스쿠데로가 잇따라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베이징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했다. 미끄러운 그라운드 적응에도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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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은 무리수를 두지 않았다. 흐름을 조절했다. 서울은 E조 1위, 베이징은 G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16강전은 단판승부였다. 올해 홈 앤드 어웨이로 옷을 갈아입었다. 각조 1위팀이 먼저 원정경기를 갖는 데는 이유가 있다. 8강행의 운명이 가를 2차전에서 더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한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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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이 퇴장당한 후 수적으로 우세한 베이징이 키를 잡았다. 서울은 안정적인 공수밸런스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데얀, 윤일록, 하대성이 간간이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8강행의 운명은 이제 2차전에서 결정된다. 무대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옮긴다. 서울은 21일 오후 7시 안방에서 베이징과 16강 2차전을 치른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서울은 무조건 이겨야 8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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