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동안 넘지 못했던 고비를 넘으면서 좋은 경험한 것 같다."
NC가 천신만고 끝에 '부산-경남 라이벌' 롯데에 첫 승을 거뒀다.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서 6대4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 타이트한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에서 한 단계 성장한 NC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쉽지 않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젊은 투수들이 고비를 넘지 못했는데 오늘 그 고비를 넘으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NC는 최근 수준급의 선발투수에 비해 경험이 부족한 젊은 중간계투진이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은 최금강(1⅓이닝)-이성민(1⅓이닝)-이민호(1이닝)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김 감독은 "오늘은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서 이길 수 있었다. 오늘 잘해 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김시진 감독은 "내일 준비 잘 하겠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부산=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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