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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이던 1993년 맨유에서 프로무대를 밟은 베컴은 1999년 리그와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제패하며 황금기를 보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LA갤럭시를 거쳐 올 초 PSG와 5개월 단기 계약을 맺고 프랑스 무대를 밟았다. 잉글랜드 A대표팀에서도 115회 출전을 했고, 주장 완장까지 차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오른발 프리킥은 전매특허와 같다. 실력과 함께 준수한 외모까지 갖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베컴은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영광을 경험했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100경기 이상 뛰었고 주장까지 경험한 일은 자랑스럽다. 판타지 같은 인생이었다"며 "꿈 같은 일들을 현실로 이룬 난 행운아"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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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이 은퇴 후 어떤 길을 택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은퇴 소식을 접한 각계에서 베컴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 홍보대사인 베컴은 잉글랜드축구협회와 원 소속팀인 PSG 뿐만 아니라 2002년 카타르월드컵조직위원회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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