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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으로 팀이 리드하는 상황. 하지만 심리적인 간격은 '1점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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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곧바로 한화 김응용 감독은 김경태를 잠수함 정대훈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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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그의 느린 퀵모션 때문이었다. 김경태의 퀵모션은 1.7초대다. 매우 느리다. 보통 1.2초대, 특급 선수의 경우 1.1초 이내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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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 시점에서 김경태를 계속 마운드에 두면 정수빈의 2루 도루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즉 두산이 점수를 낼 공산이 커진다는 의미다.
두산은 김동주의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든 뒤 허경민의 병살타 때 정수빈이 홈을 밟았다.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한화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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