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류현진은 끝내 5승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불펜진이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LA다저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게리어는 첫 상대인 B.J.업튼은 헛스윙 삼진으로 쉽게 처리했다.
Advertisement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에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게 됐다. 더불어 시즌 평균자책점도 3.40에서 3.42로 올랐다. 볼넷도 올 시즌 가장 많은 5개를 허용하는 등 제구력이 흔들린 탓에 결국 5이닝 동안 투구수가 100개나 되는 등 전반적으로 힘겨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써 류현진의 연속 6이닝 이상 투구 기록도 중단됐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까지 LA다저스 루키 중에서 세 번째로 8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투구를 달성한 투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Advertisement
1회 시몬스와 헤이우드 등 상대 테이블세터진을 간단히 범타처리한 류현진은 3번 업튼과 4번 프레디 프리먼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장타를 피하려다가 오히려 볼넷을 내준 것. 그러나 다행히 2사 1, 2루에서 5번 크리스 존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Advertisement
결국 류현진은 3회에 점수를 허용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시몬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헤이우드에게 역시 좌전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의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저스틴 업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3루주자 시몬스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류현진은 또 프리먼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맞아 2점째를 허용하고 말았다.
3회에 2점을 내준 류현진은 4회와 5회는 실점없이 마쳤다. 더불어 타석에서는 메이저리그 두 번째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그것도 귀중한 동점타였다.
1-2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에 타석에 나온 류현진은 상대 왼손 선발 마홈과 상대해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다 6구째 몸쪽 직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하며 2루 주자 A.J.앨리스를 홈에 불러들였다. 메이저리그 데뷔 두 번째 타점이었다.
불펜진 난조로 시즌 5승째 달성에 실패한 23일 오전 2시10분(한국시각)에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전에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싱글맘' 22기 순자, 子 위해 결단...전남편에 양육비 인상 부탁까지 "심각해" -
한국콘텐츠진흥원, 236억원 투입되는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3월 3일까지 모집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SON 대박' 적중했던 美전설 "손흥민, 메시 제치고 2026시즌 MLS 최우수선수"…첫 득점왕 예측도
- 4."아직 감동 남아있다" 또 극장 홈런이라니, 사령탑 활짝…역시 류현진 "계산 서는 투구" [오키나와 현장]
- 5."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