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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연승의 와중에서 새롭게 주전 외야수로 기용되고 있는 베테랑 김원섭(35)의 활약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단순히 한 선수가 잘하고 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바로 부상자들이 속출한 외야 라인에 김원섭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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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즌 개막 직후 변수가 발생했다. 김주찬이 4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왼손목 골절상으로 이탈하게 된 것. 엄청난 악재였지만, 이는 또 다른 기회로 이어졌다. 김주찬을 대신해 주전 자리를 맡은 신종길이 맹활약하기 시작한 것. 신종길은 주전 자리를 꿰찬 뒤 매서운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KIA가 4월 중순부터 5월초까지 한 동안 단독 1위를 유지할 수 있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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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감독은 다시 고민에 빠졌다. 김주찬도 6월은 돼야 돌아오는 상황에 트레이드로 김상현을 SK에 떠나보낸 데다 신종길마저 다치면서 외야 자원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 선 감독은 이준호와 최훈락을 1군에 콜업했지만, 이들은 주전이 되기에는 아직 기량이 부족하다. 그래서 신종길의 빈자리를 대체할 적임자는 김원섭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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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종길이 빠진 뒤 주전 자리를 맡게되면서 공격력도 살아나는 조짐을 보인다. 신종길이 빠진 16일 이후 치른 3경기에서 김원섭은 타율 3할(10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18일 잠실 LG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는데, 1회 선제 결승타까지 때려냈다. 올해 세 번째 나온 김원섭의 멀티히트 경기였다.
그래서 선 감독은 김원섭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다. 수비력이 안정돼 있고, 좌타자인데다 정확성과 주루센스까지 있기 때문.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김원섭은 다시 본연의 실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때문에 부상자가 속출했던 KIA 외야라인에 김원섭의 존재감이 점차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같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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