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정현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정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정치계에 함께 있던 전 국회의원 강용석과 함께 참여해 녹슬지 않는 입담을 과시했다.
유정현은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 소속으로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서울 중랑갑으로 출마했으나 쓴잔을 마신 바 있으며, 전 국회의원 강용석과는 정치계에서 함께한 인연으로 함께 출연하게 된 유정현은 정치인으로서의 활동을 완전히 접고 순수 방송인으로 복귀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 녹화에서 강용석은 "유정현 선배님은 방송계를 떠나 신지가 워낙 오래돼서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나는 김구라 씨와 호흡 맞춘 지 오래됐기 때문에 편안하게 하겠다"라고 유정현을 공격했다.
그러나 유정현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잘 좀 키워주세요"라고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용석은 "유정현의 성공적인 방송 복귀에 일말의 도움이라도 주겠다는 각오로 나왔다"라고 말하면서도 끊임없이 토크를 주도하려고 하자 옆에 있던 유정현은 "자기가 말 다하면서 무슨 도움을 주겠다는 건지"라며 티격태격하는 오랜 앙숙의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유정현은 과거 활동에 대해 "나의 최전성기는 내가 방송할 때 쭉 이다"라며 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전현무는 "특유의 여유 있는 말투가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가야 하는 현 시대 예능 프로그램과 잘 맞겠냐"라고 꼬집어 유정현을 머쓱하게 만들기도 했으나, 유정현은 "견뎌내고 말고는 내 일이니까 참견하지 말라"라며 받아치며 예전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녹화 말미에 유정현은 과거 A양과의 스캔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으며. 그 사건 이후 3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며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한편 6년 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유정현의 '현장토크쇼 택시'는 20일 오후 8시, 12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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