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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대박 카드'가 됐다. 권용관은 2회 첫 타석에서 장외홈런과 2루타를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김 감독. 지나가던 권용관을 불러세웠다. "(홈런) 친거야? 맞은거야?" "친겁니다." "나는 용병 타자가 온 줄 알았다. 스미스 이후에 그렇게 큰 홈런을 처음봤어." "저기 XXX 침대 광고 뒤쪽으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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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틀 연속 벤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삼성 우완 에이스 윤성환에게 0-1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루에 권용관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2사후 이병규의 동점 적시타가 터져 1-1. 3루까지 진출한 권용관. 잠시 후 그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플레이로 큰 일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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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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