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가 유럽 여자 축구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볼프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유럽 여자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마르티나 뮐러의 결승골에 힘입어 올림피크 리옹을 1대0으로 눌렀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8분 뮐러가 페널티킥골을 넣으며 첫 우승을 거두었다.
유럽 여자챔피언스리그는 2001~2001시즌 UEFA 위민스컵으로 출범했다. 2009~2010시즌부터 유럽 여자챔피언스리그로 바꾸었다. 결승전도 홈앤어웨이였던 것을 단판 승부로 바꾸었다. 2010~2011시즌부터는 남자 유럽챔피언스리그와 같은 도시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팀은 독일의 FFC 프랑크푸르트였다. 총 3회 우승, 2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올림피크 리옹이 2010~2011시즌, 2011~2012시즌 2연패를 하며 최강자로 군림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올림피크 리옹의 3연패를 저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54개팀이 참가했다. 하위권 32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펼쳤다. 여기서 10개팀을 추린 뒤 상위 22개팀과 합류해 16강전을 펼쳤다. 볼프스부르크는 4강에서 아스널을, 리옹은 쥬비시(프랑스)를 깨고 결승에 올라왔다.
볼프스부르크의 코니 폴러스와 토레스(이탈리아)의 파트리지아 파니코가 각각 8골을 넣으면서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옹의 로타 셸린이 7골, 같은 팀의 라에티타 토나찌가 6골로 2,3위를 차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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