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정다빈의 눈물 연기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첫 방송되어 연일 아역배우들과 중견배우들의 호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에서 '공진주'(강별 분)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은 정다빈이 감성적인 눈물 연기로 극중 가족에게 닥쳐온 불행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4회차 방영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다빈양 눈물 연기 너무 슬펐어요", "눈물 연기 몰입도 최고", "아역들 연기가 대단하네요"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정다빈은 이전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극중 어머니의 재혼으로 생긴 오빠 공준수와 아버지 공상만을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까칠하고 도도한 연기는 물론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진주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데뷔 10년 차의 명품 아역 연기로 안방극장 본방사수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다빈이를 비롯하여 아역들의 연기가 워낙 뛰어나 방송분량을 당초 계획보다 늘려 잡았을 정도다"라고 전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가족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극 중 정다빈이 연기하는 '공진주'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갑자기 생겨난 사기꾼 아버지와 오빠 '공준수'로 인해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갑작스런 가난에 억척스럽게 살아 가게 되는 역할이다. 상처와 눈물이 얼룩져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 드라마가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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