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김효주(1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난적' 허윤경(23)을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김효주는 24일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32강전에서 대원외고 선배이자 지난주 열린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윤경을 연장접전끝에 제압했다. 연장 네 번째 홀까지 이어진 박빙의 승부였다.
전반을 올 스퀘어로 마친 김효주는 11~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2홀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14번홀에서 1타차 추격을 허용한 김효주는 18번홀에서 2m 내외의 파 퍼트를 실패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승부는 연장 네 번째 홀에서 갈라졌다. 허윤경이 보기를 적어낸 사이 김효주가 파를 세이브 하며 간신히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16강에서는 조윤지(22)를 상대한다.
올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0)은 2년 연속 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하늘(25)을 1홀 남기고 2홀차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양수진(22)과 장하나, 이정화(19) 김혜윤(24) 등도 16강에 합류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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