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영입을 위해서라면, 팀 주급 체계 변화도 불가피하다. 아스널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스널이 루니 영입을 위해 팀 내 최고 이적료와 주급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아스널은 유소년 활용 정책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10년간 9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서 멀어지자 돈주머니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스널이 루니를 주시했던 것은 3월부터다. 아스널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긴 로빈 판 페르시에 밀려 입지가 좁아진 루니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당시 루니의 높은 주급(25만파운드·약 4억2500만원)은 아스널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니를 데려오는 것을 구단 수뇌부는 거절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아스널은 내년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공격력 보강이 절실하다. 테오 월콧과 카솔라, 포돌스키 등 공격진만으로 버티기 힘들었다.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에 회의적이던 반응이 바뀌었다.
아스널은 맨유와 계약만료가 2년 밖에 남지 않은 루니에 장기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5년이다. 여기에 주급은 20만파운드를 보장해줄 듯하다. 이적료가 높아지면 선수의 연봉은 줄어들 수 있다. 주급 20만파운드는 기존 선수들보다 2배가 높은 수준이다. 포돌스키와 월콧은 주급 10만파운드를 받고 있다.
아스널은 루니 외에도 곤살로 이구아인(레알 마드리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또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의 스트라이커 스테반 요베티치도 물망에 올려놓았다. 요베티치의 바이아웃은 2500만파운드다. 아스널은 2000만파운드까지 생각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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