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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뒷심은 무서웠다. 페드로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 40분과 후반 2분, 후반 12분 연거푸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포기하지 않았다. 데얀이 후반 3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3, 시간은 후반 45분에서 멈췄다. 인저리타임 4분이 주어졌다. 2골이 더 나왔다. 제주 서동현이 골문을 열었다. 1분 뒤 서울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김진규가 페널티킥으로 다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제주의 징크스는 계속됐다. 서울전 16경기 연속 무승(6무10패, 안방에서도 11경기 연속 무승(6무5패)의 아픔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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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2-3-1로 변화를 주면서 미드필드의 적극적인 압박을 주문했다. 하대성과 고명진의 패스를 차단해야 된다고 지시했다. 오승범과 윤빛가람이 잘하면서 주도를 했다. 2-1 스코어는 언제든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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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최근 4대4경기는 처음인 것 같다. 감독으로서는 짧은 시간에 엄청난 기쁨을 안다가 다시 힘든 상황을 만들었다. 피를 말리고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서귀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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