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완이 군 제대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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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은 28일 잠실 LG전에서 3-3으로 맞선 8회 LG 구원투수 정현욱의 144㎞짜리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115m짜리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
지난 2010년 8월29일 대전 두산전에서 3점 홈런을 날린 이후 근 3년만이다. 김태완은 2010시즌이 끝나고 군 복무를 한 후 올 시즌 복귀했다. 따라서 군대 제대 후 첫 손맛이라 할 수 있다. 김태완은 2008년부터 3년 연속 두자릿수 아치를 그려내며 한화의 대표적인 거포였다.
한화는 전날까지 42경기에서 겨우 7홈런만을 기록, 팀 홈런에서 최하위에 처져 있다. 팀에서 홈런을 친 선수도 김태균 최진행(이상 3개씩) 김경언(1개) 등 3명밖에 없었다. 김태균 최진행 등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루는 김태완이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감각을 찾았기에 한화로선 단순한 1점이 아니었다.
잠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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