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파이어볼러들의 맞대결에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올렸다.
한화는 28일 잠실 LG전에서 김태완의 결승포를 앞세워 4대3으로 이겼다. 팽팽한 접전 속에 거둬냈기에 더욱 짜릿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LG에 3연패만에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1회 이대수의 솔로포에 이어 2회 최진행의 2루타에 이어 추승우와 박노민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LG는 이내 따라붙었다. 3회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낸데 이어 4회 안타 3개와 볼넷 2개, 도루 2개 등을 집중시키며 2점을 추가, 3-3의 균형을 맞춘 것.
이후 LG는 7회 첫 타자 손주인의 3루타로 맞은 무사 3루에서 후속 타자 불발로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분위기는 한화로 넘어갔다. 한화 김태완은 8회 LG의 2번째 투수 정현욱의 144㎞ 투심을 그대로 잡아당겨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결승포를 날렸다.
한화는 8회 선발 바티스타가 첫 타자 LG 박용택에게 2루타를 맞자 바로 필승 불펜인 송창식으로 교체했다. 여기서 송창식은 정의윤과 정성훈, 윤요섭을 차례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동시에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최고 152㎞의 직구를 찔러넣으며 7이닝 9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LG 선발 리즈도 최고 159㎞까지 기록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8안타로 3실점 했지만 무려 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비교적 호투했다. 결국 두 명의 파이어볼러 가운데 불펜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챙긴 선수는 바티스타였다.
잠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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