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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한 인품의 '덕장'으로 유명한 페트코비치 감독은 2009년부터 1년 반 동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역임하면서 안종복 대표와 연을 맺었다. 당시 페트코비치 감독은 5연패 중이던 인천을 맡아 단숨에 4승1무(10득점 2실점)를 기록하며 대반전을 이뤄냈고, 결국 그해 K-리그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물러서지 않는 공격적인 스타일과 패스 위주의 빠른 전개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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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코비치 감독은 유럽 출신 명장 중에서도 특히 '아시아 통'으로 유명하다. 그는 일본의 아비스파 후쿠오카(1998~1999), 중국의 상하이 선화(2001) 및 쓰촨 FC(2002) 등 극동 3국의 프로팀에서 고루 지휘봉을 잡았고, 2010년 7월에는 카타르 알 아흘리의 사령탑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상하이 선화의 경우 하위권 팀을 단숨에 리그 2위로 끌어 올리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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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복 대표는 "경남 팬들에게 경기 내용을 중시하는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이기 위해 페트코비치 감독을 선택했다"면서 "연봉 협의에 이견이 있었지만 페트코비치 감독이 파격적으로 양보해 합의에 이를수 있었다. 그의 연봉은 시도민구단의 합리적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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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남은 코칭스태프로 기존의 송광환, 김진우 코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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