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시간이 얼마 안남은 가운데, 제자 사미 케드라(26)가 이별 편지를 띄워 주목을 받고 있다.
케드라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가요, 주제 무리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영어와 독일어로 각각 게재했다.
케드라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친구이자 감독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라고 그의 첼시행을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그의 결정을 우리 모두는 존중한다"면서 무리뉴와의 개인적인 인연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그에게 깊이 감사한다. 레알에서 내게 기회를 준 데 대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는 언제나 나를 지지해줬다. 때때로 언론이 나를 비판할 때도. 내가 레알에서 발전을 이루고 성숙한 선수와 한 인간이 될 수 있게 도와준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절절하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케디라는 마지막으로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빈다"고 떠나는 스승의 앞날을 축복했다.
그는 글과 함께 무리뉴 감독과 함께 촬영된 사진을 한데 편집해 공개하며 그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최근 이틀 동안 영국과 스페인 언론들은 "이미 무리뉴 감독이 첼시와 계약했다"면서 그의 첼시행을 기정사실화 했다.
하지만 아직 프리메라리가가 1경기 남았기 때문에 감독 본인이나 첼시는 함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케디라가 먼저 이별 메시지를 띄움으로써 첼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에겐 이미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2일 오사수나와의 마지막 홈경기가 끝난 뒤 첼시행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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