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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찰리 "안정된 NC, 팀워크 좋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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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안정되고, 팀워크가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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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선수 찰리가 시즌 3승을 따냈다. 외국인선수 3인방 중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믿음직한 투수로 자리매김한 찰리는 팀에 대한 애정까지 드러냈다.

찰리는 3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진 찰리는 3안타 1볼넷 만을 허용하며 무실점 역투했다. 탈삼진은 5개.팀이 7대2로 승리하면서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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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1회와 3회, 5회 세 차례나 삼자범퇴로 마쳤다. 득점권에 주자를 갖다 놓은 두 차례 모두 2사 이후였다. 2회말 2사 후에 김경언과 추승우에게 연속으로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임익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6회엔 2사 후 김태완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태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볼끝이 지저분한 찰리의 직구 타이밍에 들어오는 체인지업의 각이 훌륭했다. 좌타자, 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효과적이었다. 직구 타이밍에 들어오는 체인지업은 한화 타자들의 배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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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체인지업에 익숙해질 때쯤, 투심패스트볼 비율을 늘린 것도 효과적이었다. 7회 1사까지 군더더기 하나 없이 매끄럽게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149㎞, 98개 중 절반이 넘는 55개가 패스트볼 계열의 공이었다. 체인지업이 22개로 뒤를 이었다.

팀 타선이 대거 7득점을 올리면서 이닝 부담도 덜었다. 평소라면 더 던질 페이스였지만, 7회 1사 후 마운드를 이성민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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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찰리는 "좋은 수비와 좋은 공격이 나와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포수 김태군의 좋은 리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찰리는 달라진 팀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찰리는 "우리 팀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되고 있다. 팀워크도 좋아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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