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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만 하더라도 붉은악마는 외교통상부와의 협상을 통해 레바논에 가기로 했다. 반우용 붉은악마 대의원회의장은 '이동 동선 최소화'라는 카드를 통해 외교통상부 관계자 설득에 성공했다. 현지 문화체험을 줄이고 공항에 머문 뒤 바로 경기장으로 향한다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였다. 기대와 달리 레바논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고, 결국 원정 응원이 취소됐다. 안전상의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레바논으로 향하는 관계자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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