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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티스타는 강했다. 8회까지 137개의 공을 던지면서 4안타(1홈런 포함) 4볼넷으로 1실점했다. 4회초 NC 조영훈에게 내준 솔로홈런이 이날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게다가 바티스타가 기록한 14탈삼진은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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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엔 탈삼진쇼가 펼쳐졌다. 조영훈 권희동 지석훈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냈다.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의 하모니가 완벽했다.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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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조영훈에게 맞은 솔로홈런을 '옥에 티'였다. 2사 후 초구에 던진 141㎞짜리 컷패스트볼이 밋밋하게 한복판으로 들어갔다. 배트 정중앙에 맞은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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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루수 한상훈의 호수비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지석훈의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껑충 뛰어 낚아냈다. 노진혁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대타 박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포효했다. 양손으로 하늘을 가리킨 바티스타는 관중석에 있는 가족을 가리켰다. 박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118구째 공, 전광판엔 149㎞가 선명하게 찍혔다.
김종호를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지만, 모창민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바티스타는 나성범에게 또다시 삼진을 뺏어내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외국인선수 최다 탈삼진이었다. 기존기록은 2001년 SK 에르난데스와 KIA 레스, 그리고 본인이 갖고 있던 13개였다.
바티스타는 2사 2루서 이호준을 10구 만에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이호준을 상대할 때도 전광판에 149㎞를 찍을 정도로 힘이 남아 있었다. 이날 투구수는 137개. 불펜진이 약한 팀 상황 탓에 나온 혼신의 '역투'였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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