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공략에 나선 힙합그룹MIB(엠아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아시아 최대 음악 마켓 '뮤직매터스' 참가 직후 세계 각국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MIB가 이번엔 일본 첫 단독 공연을 단숨에 매진시키며 K-POP 시장의 새로운 대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는 6월 24일 일본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스트로 홀(Astro hall)'에서 총 2회에 걸쳐 열리는 MIB 일본 첫 단독 공연 'We are M.I.B'는 평일 공연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해 일본 현지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회 당 400명씩 총 800명규모인 이번 공연에 1회 1000명, 2회 2000명이 몰려 티켓 사수를 위한 일본 팬들간의 경쟁률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티켓은 오픈 1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아스트로 홀'은 마룬5(Maroon5), 테일러스위프트(Taylor Swift), 다니엘 파우터(DanielPowter)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거쳐간 공연장으로 유명한 만큼 음악성, 실력 모두를 겸비한 MIB가 이번 첫 단독 공연을 통해 일본 팬들과 J-POP 관계자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일본 공연 관계자의 전언이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단독 공연이 MIB의 일본 첫 공식 활동이라 할 수 있는데, 상상 이상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서 놀라울 따름이다"며 "현재 일본에서는 '한정티켓'이라는 명목으로 티켓이 암암리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들었다.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일부 팬의 문의전화가 많아 회사와 일본 현지 관계자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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