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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운용, 이번 시즌 선 감독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선발진에 비해 불펜 요원들의 면면을 보면 초라할 뿐이었다. 그래서 SK와의 빅딜을 통해 송은범과 신승현을 데려오는 등 긴급수혈을 한 KIA다. 두 사람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은 들쭉날쭉한게 사실. 때문에 선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불펜 운용 방식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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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이 선수들로 이기는 경기를 지켜내야 한다. 그래서 선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선 감독은 "불펜투수들이 1이닝 이상씩을 1주일에 3경기 이상 등판한다는 자체는 매우 힘든 일"이라며 "최근 좋지 않은 불펜투수들의 컨디션을 감안했을 때 한 타자 만을 상대하는 원포인트 릴리프 체제가 되더라도 짧게 끊어가겠다. 대신 1주일에 3~4번씩 등판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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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감독은 "가장 중요한건 선발투수가 얼마나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느냐이다"라고 밝혔다. 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면 그만큼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기 때문. 또 하나,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신인으로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박지훈의 합류 여부다. 선 감독은 "박지훈이 2군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등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몇 경기 더 치른 후 상태가 괜찮다는 보고가 올라오면 1군에 올릴 것이다. 박지훈이 가세한다면 불펜 운용에 여유가 생길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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