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기성용(24·스완지시티)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EPL 빅클럽에서 노릴만할 선수로 성장했다.
영국의 언론 '히어 이즈 더 시티'는 6일(한국시각) '리버풀이 기성용을 영입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물론 괜히 기성용의 이름이 나온 것은 아니다. 리버풀이 최근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와 손흥민(함부르크) 등 아시아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히어 이즈 더 시티가 아시아 선수로 기성용을 추천한 것이다. 이 언론은 '기성용은 이미 EPL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EPL 20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성용이 피지컬이나 경기 운영에서 EPL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것'이라며 혼다 게이스케와 손흥민보다 기성용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다른 이유도 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잘 맞는다'면서 '기성용이 가세해 중원에서 볼을 배급한다면 스티븐 제라드, 쿠티뉴 등이 전방에서 수월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성용의 높지 않은 급여도 리버풀이 구미가 당길 수 있는 이유다.
과연, 리버풀이 혼다와 손흥민 대신 기성용으로 관심을 선회할 수 있을까.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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