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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는 등장부터 "봉춘아 난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어쩔 수 없는 프리인가봐. 인생 뭐 있니 전세 아니면 월세지"라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을 패러디에 자신의 유행어까지 녹여 녹화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어 "나 슬슬 연예인이 되가는 것 같아"라며 유쾌한 웃음을 짓지만 MC 김구라와 전현무는 "근데 의상은 아직까지도 국장님이시네요. 바지나 벨트 모양새도 아직 보도국이에요"라며 최일구의 의상을 지적한다. 이에 최일구는 "이거(바지) 홈쇼핑에서 6만 7천원에 샀어요"라며 당황하는 기색 하나 없이 능숙하게 받아 쳐 프리 선언 후 방송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MC들의 혀를 내두르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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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조용필인데 나보다도 10살이나 많으신 분이 19집을 내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용기를 얻는다. 삶이라는 것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것"이라며 제 2의 인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희망찬 모습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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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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