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10명이 싸운 '만리장성' 중국을 2대0으로 가볍게 눌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네덜란드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에이스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베슬러이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의 득점에 힘입어 중국을 2대0으로 완파했다.
네덜란드는 11분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판 페르시가 성공시키면서 앞서갔다.
한 수 아래인 중국은 전반 종료 직전 미드필더 친셍(랴오닝)이 조나단 데 구즈만(스완지시티)에게 친선경기에서는 이례적인 양발 태클을 구사하다 퇴장 당하며 더욱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됐다.
네덜란드는 후반 교체 투입된 스네이더가 후반 22분 로벤의 패스를 받아 문전 앞에서 환상적인 백힐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지난 7일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인도네시아전(3대0 네덜란드 승리)에 이어 아시아 투어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아시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네덜란드는 내달 15일 포르투갈과 오프시즌 마지막 친선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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