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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3연전을 끝으로 '최후의 여정'을 마치는 최 감독의 전북 복귀는 사실상 확정됐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26일 수원과의 원정경기에 최강희 감독이 벤치에 앉을 예정"이라면서 "이란전이 끝난 뒤 최강희 감독과 미팅을 가질 것이다. 팀 합류 일정은 차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18일 울산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예선 8차전을 끝낸 뒤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쉴틈이 없다. 곧바로 전북의 지휘봉을 잡고 K-리그 클래식 후반기에 팀을 이끌게 된다. 특별한 '허니문'은 필요 없다. 파비오 감독대행이 피지컬 코치로 최 감독을 보좌하며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 단장은 "1년 6개월만에 원래 주인이 돌아온다. 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적응이나 선수단 분위기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최 감독의 복귀에 맞춰 23일 전주시와 합동으로 최 감독 복귀 행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동 이장'의 전주성 복귀가 임박했다. 동시에 이흥실-파비오 감독대행으로 이어져온 1년 6개월간의 '전북 사령탑 전세살이'도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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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기를 끝으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 전북은 9일 선수단을 재소집했다. 전북 완주의 클럽하우스에서 자체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파비오 감독대행이 여전히 팀을 지휘한다. 단, 최 감독의 복귀 이전까지 얘기다. 전북 관계자는 "파비오 감독대행이 새벽과 오전, 오후 훈련 등 세 차례의 지옥 훈련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전반기 문제점으로 지적된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지옥 훈련을 계획했다. 대표팀에 소집된 이동국 이승기 정인환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정 혁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후반기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리그 5위(승점21·6승3무4패)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친 전북은 이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고배를 마셔 리그에만 전력을 쏟게 됐다. 최 감독이 복귀하는 후반기에 선두권 도약은 물론 리그 우승을 향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 감독 앞에 놓인 과제는 크게 두 가지다. 1년 6개월간 감독대행 체제가 지속되면서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재정비해야 한다. '뉴페이스' 활용법도 고민해야 한다. 케빈 이승기 정 혁 박희도 정인환 이규로 송제헌 이재명 등 8명의 '이적생'이 팀 적응을 마쳤다고 하지만 최 감독의 눈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기존 선수들과 '뉴페이스'의 조화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최 감독의 몫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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