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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흥행을 위한 조편성 발표로 개막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1,2라운드 같은 조에 세계랭킹 1위 우즈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이자 랭킹 3위인 애덤 스콧(호주)을 묶었다. 골프팬들은 이들의 플레이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탄성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선수들은 불편하다. 특히 우즈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다가 해고한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와 동반 라운드를 해야 한다. 우즈와 결별한 윌리엄스는 이후 스콧의 캐디백을 메고 있다. 결별 이후 우즈와 윌리엄스는 언론을 통해 서로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고 윌리엄스는 공적인 자리에서 우즈에 대한 험담까지 했다. 이후 윌리엄스는 최근 몇 년 간 스콧의 세계랭킹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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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은 지난해부터 흥행을 위한 조편성을 발표했다. 지난해는 우즈, 미켈슨,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 선수를 한 조에 묶었다. 또 매킬로이, 리 웨스트우드(영국), 루크 도널드(영국) 등 유럽 선수를 같은 조에 넣었다. 더욱 재미있는 조는 롱퍼터를 쓰는 스콧, 키건 브래들리, 웹 심슨(이상 미국)의 조합이었다. 최경주와 양용은, 김경태는 '코리언조'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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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국 주요 베팅업체들은 단연 우즈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한 업체는 우즈의 우승 배당률을 5/1로 책정했고 그 뒤를 이어 스콧, 미켈슨, 맷 쿠차(이상 미국), 매킬로이 등 네 명이 20/1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베팅업체 역시 우즈 5/1, 쿠차 18/1, 스콧과 매킬로이, 미켈슨을 20/1 순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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