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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남' 박종우는 우즈벡전이 끝난 뒤 "수비진에서 미드필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공격진으로 볼을 전개한 플레이는 의도적이었다"고 밝혔다. 비가 내렸고,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사용한 세부 전략이라는 것이 박종우의 설명이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최 감독의 의도가 아니었다. 최 감독은 "나는 대표팀 감독을 맡은 뒤 '미드필드를 생략하고 공격을 전개하라'는 주문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대처한 선수들의 임기응변"이라고 했다. 이어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에서 빨리 측면으로 볼을 전달하는 부분은 만족한다. 그러나 이후 공을 띄워 전방 지역으로 연결하는 플레이는 고민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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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의 이란전 화두는 승리와 자존심 회복이다. 최강희호는 이란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로 브라질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V(승리)'자를 그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했다. 최 감독은 "무승부만 거둬도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이란도 반드시 이겨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려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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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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