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최강 조제 알도(27·브라질)와의 맞대결이 성사된 뒤 극도로 흥분되는 심경을 토로했다.
정찬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다.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주체할 수 없는 듯한 감정을 내비쳤다.
앞서 이날 오전 종합격투기 UFC는 "부상인 앤서니 페티스(미국)를 대신해 정찬성이 알도와의 타이틀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와 서브 섹션 페이지에 정찬성과 알도의 맞대결 소식을 크게 전하면서 두 선수의 프로필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어깨부상 악화로 1년3개월을 쉬었던 정찬성은 8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163에서 페더급(65㎏ 이하)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정찬성은 지난해 5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를 꺾고 챔피언 도전권을 획득했으나 부상 장기화로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고, 오는 7월 7일 UFC 162에서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리카르도 라마스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UFC는 페티스가 무릎 부상으로 4~6주 치료 진단을 받자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을 그 대체자로 결정했다.
알도는 통산 전적 22승 1패로 페더급 세계 최강자다. 2010년 9월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4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정찬성이 알도를 꺾는다면 한국인 첫 UFC 챔피언이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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