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의 인기는 대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린 것으로 밝혀졌다.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라이마이스터는 17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뒷 이야기를 꺼냈다. 손흥민 영입을 노렸던 클럽은 무려 8개였다. 블라이마이스터는 "리버풀과 토트넘, 풀럼과 사우스햄턴, 카디프시티가 직접적인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맨시티와 첼시, 맨유가 계속 손흥민을 주시했다"고 말했다. EPL 클럽들이 손흥민을 주시한데는 손흥민이 실력과 시장 가치를 동시에 지녔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12~2013시즌 12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9위에 올랐다.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스피드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기술을 갖추었다. 여기에 한국 선수로서 각종 스폰서도 기대할 수 있었다. 이미 잉글랜드 클럽들은 박지성과 이청용 기성용 등 한국 선수 영입을 통해 짭짤한 재미를 맛보았다.
블라이마이스터는 독일 잔류 이유도 말했다. 그는 "손흥민은 현재 독일 무대에 적응을 마쳤다. 독일어도 완벽하게 습득했다. EPL은 나중에 목표로 삼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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