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월드투어 '슈퍼쇼 5'의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5~16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5' in HONGKONG"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2만4000여 관객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을 이뤘다.
특히 16일이 홍콩에서는 '아버지의 날(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인 만큼, 10, 20 대 여성 관객들은 물론 어린이부터 30, 40대까지 가족단위의 관객들도 공연장을 많이 찾았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무대에서 '쏘리쏘리', '미인아', 'Mr.Simple', 'Sexy, Free & Single'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무대, 분장쇼 등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25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중국어권에서 활동하는 유닛인 슈퍼주니어-M의 'Break Down', 'A-Oh' 무대는 중국에서 활동한 곡을 선보인 만큼, 현지 팬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슈퍼주니어 4집 수록곡 'Shake it up', 6집 수록곡 'Rock Star' 무대 때는 슈퍼주니어와 관객이 완전히 하나가 되어, 마치 거대한 클럽을 연상시킬 정도로 대규모 인원이 함께 춤추고 뛰는 장관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홍콩 팬들은 2009년 열린 '슈퍼쇼 2' 홍콩 공연 이후 약 4년 만에 홍콩에서 콘서트를 펼친 슈퍼주니어를 위해 15일 '와주셔서 고마워요', 16일 '다시 만나요'가 적힌 한글 피켓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홍콩 팬들을 위해 광동어를 미리 준비, 광동어 인사를 비롯해 재치 있는 광동어 단어를 사용해 관객과의 친밀도를 더욱 높여, 시즌 5까지 성공적으로 '슈퍼쇼'를 이끌어 온 베테랑다운 면모도 드러냈다.
게다가 16일 오후 6시 홍콩 스카이 시티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홍콩 TVB, now TV, 동방일보, 명보, 성도일보 등 중국어권 유력 매체 취재진 100여명이 몰려, 중국에서도 TOP 스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는 7월 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슈퍼쇼 5'를 개최, 월드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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