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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전반 분석]이란 전략은 밀집수비, 뚫기에는 2%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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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18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슛팅을 실패하자 이를 지켜보던 김신욱도 아쉬워하고 있다.울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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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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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산월드컵경기장, 수중전은 연출되지 않았다. 다만 습도가 높았다.

소리만 요란했다. 이란은 수세적이었다. 한국은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마지막 매듭을 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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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 한국과 이란이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최강희 감독은 변화를 줬다. 이동국(전북)을 최전방에 세웠다. 이청용(볼턴)이 전날 훈련 중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손흥민(레버쿠젠)은 왼쪽 날개 김신욱(울산)은 섀도 스트라이커에 포진했다. 이청용의 빈자리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메웠다. 그는 이번 소집에서 첫 선발로 낙점받았다. 지동원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이란과의 3-4위전에서 후반 2골을 터트리며 4대3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명주(포항)와 장현수(FC도쿄)가 포진했다. 포백 수비라인은 부상인 곽태휘(알샤밥)가 제외된 가운데 김영권(광저우)과 김기희(알사일리아)가 중앙수비에서 호흡했다. 좌우측 윙백에는 김치우(서울)와 김창수(가시와)가 섰고,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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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원톱 구차네자드를 제외하고 10명이 수비에 가담했다. 눈에 띄는 역습도 없었다. 최강희호는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러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은 어쩔 수 없었다. 중원에서 찔러주는 킬패스도 없었다.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맹공을 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1m96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도 1% 부족했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수비수를 따돌린 후 이명주에게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이명주가 이를 무산시키며 당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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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수비는 제몫을 했다. 김기희-김영권과 장현수-이명주가 중앙의 틈새를 틀어막으며 분전했다. 비기기만해도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팬들은 이기는 축구를 원한다. 최강희호의 유종의 미다. 이제 후반 45분이 남았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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