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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택근, 23일 NC전에서 50일만에 시즌 4번째 아치 그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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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NC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1루서 넥센 이택근이 좌중월 2점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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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연승의 물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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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택근이 23일 목동 NC전에서 7-4로 앞서던 4회 1사 1루에서 NC의 세번째 투수 노성호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다. 2S에서 몸쪽을 파고드는 146㎞짜리 직구를 그대로 퍼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월4일 KIA전에 이어 50일만에 나온 시즌 4호째이다.

넥센은 박병호 이성열 강정호 등 벌써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3명의 장거리 타자를 앞세워 22일 현재 51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1일 NC전까지 8연패를 하는 동안 단 1개의 아치도 그려내지 못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우리의 팀 컬러이자 승리 비결은 홈런 등 장타를 때려내는 동시에 많은 움직이는 야구다. 그런데 8연패를 하는 기간 타자들이 동반 침묵하면서 우리의 야구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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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2일 NC전에서 박병호가 7일 KIA전 이후 보름만에 홈런을 때려낸데 이어 23일 경기에서 이택근이 이를 이었다. 분위기를 쇄신하고 다시 뛰려는 넥센에 스코어를 벌린 것 이상으로 큰 힘을 주는 홈런이었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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