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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현재 9개 구단 중 퀄리티스타트가 가장 많은 팀은 의외로 NC 다이노스다. 61경기에서 34번이나 퀄리티스타트가 나왔다. 61경기에서 16번에 그친 한화 이글스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나머지 8개 팀 보다 1명이 많은 3명의 외국인 선발 투수 덕을 보고 있다고 봐야 한다. 시즌 초반에만 해도 NC 외국인 투수들은 어려움이 컸다. 변칙 투구동작을 지적받기도 했고, 낯선 한국리그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수비실책과 주루미스가 속출했던 시즌 초반 어수선한 팀 분위기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줬을 것이다. 그러나 NC가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가면서, 이들도 금방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반면, 마운드 전체가 붕괴상황인 한화는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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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스타트 상황에서 9개 구단 모두가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했는데, NC와 LG 트윈스, 한화는 5할대 승률에 그쳤다. LG의 경우 최근 불페의 힘이 많이 올라왔지만, 세 팀 모두 전반기 허약한 불펜 때문에 선발투수의 호투를 승리로 이어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삼성 라이온즈 또한 7회까지 앞선 27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이길 수 있는 경기,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확실하게 이기는 팀이 강팀이라는 걸 보여준다. 반면, SK 와이번스는 7회까지 리드하던 23경기에서 5번이나 역전패를 했다. 승률 7할8푼3리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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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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