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안좋아 안마방에 치료 받으러 간 것"
국방홍보원의 해명에 시청자들의 분통이 터졌다.
SBS '현장21'은 25일 밤 방송에서 6.25를 맞아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점검했다.
제작진은 톱스타 출신 연예병사가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장면을 포착했고, 이에대한 국방홍보원 관계자의 궤변에 가까운 해명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
방송은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시 위문열차 공연을 마친 연예 병사들의 공연 후 행적을 추적했다. 시내 모텔에 숙소를 잡은 연예병사들은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 후 소지한 핸드폰으로 자유롭게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 일부는 밤에서 새벽 시간 숙소에서 나와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안마시술소에서 나오던 연예병사들은 카메라를 보고 격렬히 저항하며 이들의 손을 꺾고 턱을 치는 등 민간인 폭행에 해당되는 행동을 보였다.
이들이 나온 안마시술소 관계자는 "그냥 안마만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없다. 일반적인 아가씨 서비스를 받으러 온다"며 "이들은 현금으로 17만원씩 계산했다"고 말했다.
공연팀장이던 남복희 씨는 공연이 끝나기도 전 먼저 서울로 올라온 것에 대해 "다음날 행사가 있었다. 외주PD가 현장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해명했지만 유흥가를 돌아다닌 연예병사의 행동에는 입을 열지 않았다.
또 국방홍보원 박현회 라디오 부장은 "연예병사 중 한 명이 아파서 안마 치료를 받기 위해 안마시술소를 찾았다"고 해명했지만 "그럼 함께 간 병사는 왜 간 것이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26일 중앙일보는 국방부 관계자를 통해 "상추와 세븐이 안마시술소 출입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해 방송중 모자이크 처리된 두 사람의 실명이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해명에 더 화가난다", "시청자들을 바보로 아는가", "관리를 못했으면 깨끗이 책임져라", "지난 비 사건 이후 관리 강화하겠다더니 하나도 변한게 없다", "연예인들 이미지 때문에 군대 안 갈수는 없고 현역 이미지 얻으면서 할 것 다 하려고 연예병사 지원하는구나"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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