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를 제압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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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28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가진 이탈리아와의 대회 4강전에서 0대0으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전후반 90분과 연장 전후반 30분까지 120분 간 공방전을 펼친 스페인은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 7번 키커 레안드로 보누치(유벤투스)의 실축으로 결국 혈투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결과에 따라 스페인과 브라질의 드림매치가 성사됐다. 통산 전적에선 브라질이 4승4무2패로 우위에 서 있다. 2005년, 2009년 대회에 이은 3연패를 노리는 홈 팀 브라질의 우위가 점쳐지나, 월드컵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이 순순히 물러서진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탈리아는 앞서 브라질에 패한 우루과이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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