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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100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8개였고, 볼넷은 하나 밖에 내주지 않았다. 제구력과 경기운영능력 모두 돋보였다. 실점 위기는 6회였다. 선두 정범모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김병현은 이후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고동진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1사 3루서 추승우를 좌익수 짧은 플라이로 처리했고, 이어 김태완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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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0-0이던 1회 이성열이 한화 선발 이태양으로부터 우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리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4회에는 김민성이 솔로홈런을 날렸고, 9회에는 또다시 김민성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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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 "김병현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지면서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좋은 투구를 했다. 1회 이성열이 만루홈런을 치면서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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