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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20개 클럽이 전 세계를 누빈 거리는 18만6016마일(29만9363km)이었다. 올시즌에는 이보다 늘어난 19만9701마일(32만1387km)이 예정돼 있다. 올여름 가장 바쁜 EPL 클럽은 맨유다. 맨유의 올여름 예상 이동거리는 무려 2만4994마일(4만223km)에 달한다.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호주 시드니, 일본 요코하마, 홍콩까지 아시아투어가 예정돼 있다. 맨체스터로 돌아온 뒤에도 스웨덴 스톡홀름 투어가 잡혀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첼시도 아시아투어를 떠난다.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경기를 치른 후 숨돌릴틈도 없이 미국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이동거리는 2만3465마일(3만7763km)이나 된다. 리버풀과 맨시티도 빡빡한 여행계획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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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의 주 무대는 역시 아시아다. 아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EPL클럽들은 올 여름에도 프리시즌 행선지로 아시아를 정했다. 올시즌 '핫플레이스'는 홍콩이다. 맨유, 토트넘, 선덜랜드 등이 홍콩을 찾는다. EPL에 대한 열기가 높은 동남아도 빠지지 않았다. 투어를 떠나지 않기로 유명한 아스널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 일본 도요타 등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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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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