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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의 첫 단추인 2013년 동아시안컵이 목전이다. 남자의 경우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중국이 출전한다. 20일 개막, 28일 문을 닫는다. 출항을 앞둔 홍명보호는 현재 몇 시를 가리키고 있을까. 겉으로 고요했을 뿐이다. 수면아래에서의 새판짜기는 활발했다. 마무리 단계다. 어느덧 출발 신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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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발표가 더딘 데도 이유가 있다. 홍 감독은 기본과 절차를 중시한다. 코칭스태프 선임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함께한 코치들이 모두 합류한다. 박건하 코치와 김봉수 골키퍼 코치는 적을 두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울산 소속인 김태영 코치는 달랐다. 지난달 25일 김호곤 울산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정중하게 요청했다. 29일에는 중국으로 날아갔다. 이케다 세이고 코치의 합류시키기 위해서다. 세이고 코치는 올초 와세다대 선배인 오카다 다케시 전 일본대표팀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중국 무대로 건너갔다. 계약할 당시 홍 감독의 영입 요청이 있을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옵션을 두었다. 옵션을 행사하면 그만이지만 그는 예의를 지켰다. 거스 히딩크 러시아 안지 감독의 추천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인 젤레 고에스 안지 유소년팀 감독의 합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동아시안컵은 건너 뛸 가능성이 높다. 코칭스태프는 다음 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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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에 기대가 크다.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 나갈 선수들을 고민해야 한다. 지금의 경기력만 놓고 보면 선수 구성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동아시아컵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2014년 월드컵이 중요하다. 동아시아컵에서 3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변화를 원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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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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