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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는 또 있다. 경고 1장만 더 받으면 경고누적으로 빠지게 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김원일은 시작에 불과하다. 김대호 박선주 신광훈(이상 수비수) 이명주 신진호(이상 미드필더) 박성호(공격수)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황지수도 5장의 경고를 안고 있다. 복귀전에서 경고를 받으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주중과 주말로 쉴 틈 없이 이어지는 7~8월 동안 포항이 100% 전력으로 나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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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과 백업을 적절하게 배합한 로테이션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 상대에 따른 완급조절 역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황 감독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는 "우리 팀엔 프로 1~2년차 선수들이 많다. 흐름을 빼앗기면 쉽게 올라서기 힘들다"면서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아끼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매 경기 전력투구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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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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