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는 Mnet '슈퍼스타K'가 지역 예선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슈퍼스타K 5'는 ARS, UCC, 카카오톡, 금영 노래방, 엠넷스타 애플리케이션 등 1차 예선 접수 플랫폼을 다각화해 누구나 손쉽게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육군 예선에 이어 공군 예선 개최와 찾아가는 오디션 등 보강된 제도를 통해 숨은 인재 발굴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현재까지 1차 예선 및 지역 예선을 통해 공식 집계된 지원자 수는 198만 2,661명으로 나타났다.
매년 엄청난 인원이 '슈퍼스타K' 오디션 현장을 찾는 데에는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김예림 등 역대 슈스케 출신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오디션 장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허각의 '헬로'와 로이킴-정준영의 '먼지가 되어'로, 지원자들에게 미치는 역대 우승자들의 영향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올해 참가자들의 성향을 분석해보면, 30대 이상의 지원자 비중이 전체 16%로 시즌 이래 가장 다양한 연령대의 분포도를 보였으며 직업군도 다양해졌다. 또 음악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뮤지션이나 연예인의 친인척 비중도 늘었다. 서울 예선 지역에서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는 오디션 부스를 별도로 설치한 제작진의 노력에 힘입어, 기타를 연주하는 지원자가 대다수를 이루는 와중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 지원자가 증가했다.
'슈퍼스타K 5'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이선영 PD는 "지원자의 성향이 보다 다양해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국민 오디션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다. 지원자 한 분 한 분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디션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는 역발상으로 진행돼 온 '찾아가는 오디션'은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슈퍼스타K 5'는 오는 8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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