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0주년을 맞은 K-리그가 '2022년 글로벌 톱10 리그 진입'과 '아시아 No.1 리그'를 지향하는 새로운 비전 'BEYOND 11(비욘드일레븐)'을 지난달 20일 선포했다.
'BEYOND 11'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승강제 정착(Best in Class) 탁월한 서비스(Excellent Service) 한국형 유소년 시스템 운영(Youth Club System)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Obligation to Community) 신규 비즈니스 통한 구단 자생력 강화(New Business) 프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Development Specialist) 등 6개 과제의 영문 첫 글자를 따 만들어졌다.
프로축구연맹은 6개 과제를 다시 11개 세부 과제로 나눠 2022년까지 1년 단위로 구분된 로드맵을 따라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출범해 BEYOND 11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각 과제별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시리즈로 살펴본다. 그 세 번째 과제는 'Youth Club System(유소년 클럽 시스템)'이다.
'Youth Club System'이란 한국형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실행 과제로 2022년까지 팀별 육성 유소년 선수 수를 연간 150명으로 증가 유소년 저변 확대 참여자 수를 연간 50만명으로 증가 유소년 전담 코치 1000명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연령별 특성에 부합되는 전문적이며 창의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아카데미 설치, 정부 협력 체계 강화, 유소년 축구 리그 운영, 구단별 유소년팀 운영 등을 포함한 총 19개의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유소년 저변 확대 참여자 수를 연간 50만명으로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보급반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 연간 회원 프로그램 고도화, 유소년 신체발달 프로그램 '기지개' 적용 확대, 유관 기관과의 연계 강화 5) 구단의 인식 변화 등 총 7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유소년 전담 코치 1000명 육성을 위해서는 연령별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설계, 유소년 전담 코치 육성 프로그램 개발, 지도자 평가 및 보상 체계 고도화, 축구협회와 협력 체계 강화 등 총 6개의 실행과제를 설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에서 한국은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광훈(포항 유스 출신, 현 포항), 권창훈 (수원 유스 출신, 현 수원), 연제민(수원 유스 출신, 현 수원) 김 현(전북 유스 출신, 현 성남),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 유소년 클럽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K-리그는 총 32개에 달하는 'Youth Club System'의 과제수행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자신의 미래를 소속 클럽에서 그려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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