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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NE1, "연애금지령 전면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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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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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2NE1이 '폴링 인 러브'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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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신곡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아이 러브 유' 이후 꼭 1년 만의 일이다. '아이 러브 유'가 힙합과 트로트를 접목시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 '폴링 인 러브'는 힙합에 레게를 얹었다. 독특한 장르의 결합이지만, 음원 공개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해외 아이튠즈 차트 등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무대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또 노래도 준비할 때는 '너무 어렵지 않을까, 많이 간 게 아닐까'하는 고민도 했었다. 그런데 항상 그렇듯 나와봐야 반응을 아는 것 같다. 오랜만에 나오는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연애금지령, 전면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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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 인 러브'는 2NE1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달달한 사랑 노래다. 내가 제일 잘 나간다며 남자친구에게 눈앞에서 당장 꺼지라고 외치던 이들이 이제 눈부신 널 쳐다볼 수조차 없는데 난 어떡하냐고 묻고 있다. 씨엘은 "사실 '아이 러브 유'도 무서운 노래였다. 그런 극단적인 사랑 노래가 많았는데 처음으로 남자를 좋아하고, 예를 들어 축가로 부를 수 있는 그런 노래가 처음이라 더 적응 안되고 즐기려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언제 또 그런 노래를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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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던데. 특히 팀의 맏언니인 박봄과 산다라박은 이제 연애를 해야할 나이가 아닐까? 산다라박은 "노래처럼 푹 빠져보고 싶다. '너밖에 없어'라고 해보고 싶기도 하다. 그럼 아마 퍼포먼스 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노래 제목처럼 사랑에 빠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도 조금만 더 참으면 '자유의 몸'이 된다. 씨엘은 "언니라인은 지난해 연애금지령이 풀렸다. 원래 5년 금지였는데 사장님이 3년으로 깎아주셨다. 나와 민지는 내년에 같이 풀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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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NE1표 복근 만들기?

컴백 무대에 앞서 산다라박은 복근 운동하는 사진을 공개, 큰 화제를 모았다. "여름이기도 하고, 웬지 배를 노출하는 의상을 주지 않을까 해서 미리 복근을 만들었는데 정말 그런 의상을 받았다"는 설명. 복근 만들기를 위해 좋아하던 라면까지 끊었단다. 산다라박은 "연습생 때부터 꾸준히 운동은 했다. 하루에 한시간 반은 꼭 운동했고, 스케줄 때문에 못할 때는 세트장 등에서 틈틈히 운동했다. 유산소 운동도 하고 체력도 단련했다. 라면을 좋아해서 매일 먹는데 한 달 동안 안 먹었다"며 웃었다.

씨엘.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다른 멤버들도 맞춤형 몸매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나쁜 기집애' 솔로 활동에서 파격적인 점프수트 패션을 선보였던 씨엘은 요가와 필라테스, 수영으로 몸매를 관리한다. 공민지는 몸에 곡선을 만들기 위해 스트레칭 운동에 집중했다. 그는 "원래 운동을 좋아했다. 예전엔 키가 크는 운동을 많이 했는데, 이젠 곡선을 살리는 운동을 한다. 한 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고 복근 운동이나 스트레칭 운동도 많이 한다. 요가와 피트니스를 결합한 스트레칭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공민지.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미국 진출, 크게 신경쓰지 않아

2NE1은 지난 2월 윌아이엠과 함께 곡 작업을 해 화제를 모았다. 그래서 이들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씨엘은 "미국 활동 계획은 아직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기회가 되면 곡을 많이 주고 싶다고 윌아이엠도 말했다. 기회가 잘 맞으면 그가 준 곡으로 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꼭 미국 현지 레이블과 함께 해야한다거나 그런건 사실 더 이상은 필요없는 것 같다. 싸이 '강남스타일'만 봐도 인터넷이 생기면서 유튜브 등 사람들이 쉽게 음악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음악을 하는 게 중요하고 좋은 음악을 하는 게 중요하지 방법은 중요하지 않게 된 것 같다. 우리는 좋은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거기에 충실하면 꼭 미국이 아니라도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게 되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박봄.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우선은 한국에서 신곡으로 2NE1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폴링 인 러브'로 4주간 활동하며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총 4곡의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에 너무 오래 쉬어서 준비한 노래도 많고 아이디어도 넘쳐난다. 그걸 잘 포장해서 보여 드리는 게 목표다. 한 번에 앨범을 내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은 면도 있긴 하지만 한곡씩 더 디테일하게 뮤직비디오나 무대 등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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