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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이었다. 베이징과의 ACL 16강 2차전, 1차전을 득점없이 비겨 무승부는 의미없는 경기였다. 그러나 경기 시작 8분 만에 실수로 카누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2골이 필요했다. 하지만 후반 14분 데얀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동점 기회를 허공으로 날렸다. 희망이 사라지는 듯 했다. 그 순간 비로소 미소가 찾아왔다. 후반 16분과 24분 아디와 윤일록이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화려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20분 볼이 골키퍼 김용대 가랑이 사이를 통과했다. 골문을 통과하기 직전 김진규가 걷어냈다.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면 8강행 티켓은 빼앗길뻔 했다. 피날레도 화려했다. 경기 종료 직전 고명진이 쐐기골로 대미를 장식했다. 짜릿한 전율이 뼛속을 여행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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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오랜만에 서울을 극장봤다"고 했다. 하지만 벤치에서 지켜보는 입장을 묻자 "흰머리가 많아졌다. 쉽게 이기는 경기가 없다. 팬들으로서 흥미롭지만 제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다. 영화는 진짜 극장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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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에 다시 도전한다. 서울은 현재 9위(승점 23)에 포진해 있다. 상대인 전남은 10위(승점 20)다. 승점 차는 불과 3점이다. 디펜딩챔피언은 아래를 바라볼 여유가 없다. 나란히 승점 25점을 기록중인 부산과 성남이 골득실차로 7, 8위에 포진해 있다. 전남을 꺾으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과제는 있다. 정규리그 단 1승에 그치고 있는 원정 부진을 털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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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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