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가 적응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민동성 충주 험멜 감독대행이 희망을 노래했다. 충주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민 감독은 실망하지 않았다. 미구엘, 뚜찡야 두 외국인선수가 부활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 감독은 "비오는 날 열심히 해줬다. 지금은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투자하고 있다. 미구엘 뚜찡야가 팀에 녹아들면 더 파괴력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외국인선수의 가세로 최전방을 보던 한홍규가 사이드로 이동해야 했다. 민 감독은 "연습게임에서 여러 형태를 시험했다. 한홍규가 사이드에 있다보니 움직임이 한정돼 있는 느낌이기는 했다. 미구엘을 적응시키기 위해서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후반에는 투톱으로 위치를 바꾸는 등 많은 실험 중이다. 점차 안정감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첫 출전한 이윤규 골키퍼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6개월 달려왔는데 힘든 것 내색 안하고 잘했다. 기회를 주기 위해 선발로 보냈다. 작은 실수도 있었다. 첫 게임의 심리적 압박 있었을텐데 나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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