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 측이 15일 불거진 '봄봄봄'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연예매체인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로이킴 본인과 공동작곡가인 배영경씨에게 재차 확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이킴 측은 내일 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발표된 '봄봄봄'은 앞서 발표된 어쿠스틱 레인의 'Love Is Canon'과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논란은 로이킴이 자신이 표절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선배 가수 장범준을 콘서트에서 비꼬았다고 14일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로이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콘서트에서 자작곡인 '축가'를 부르기 전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을 언급하며 "장범준이 콘서트 때 축가를 부르는 것을 보고 착안해 작곡했다"며 "이 곡은 내가 작곡한 것이지만 많은 사람이 불편해한다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장범준을 언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장이 일고 로이킴이 14일 트위터를 통해 "경솔했다"고 사과한 뒤 불똥은 '봄봄봄'에 튀었다.
많은 이들은 '봄봄봄'과 'Love Is Canon'의 전반부가 코드 진행 뿐 아니라 멜로디가 똑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로이킴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 신청곡 온라인 게시판에 몰려가 'Love Is Canon'을 집단적으로 신청하고 있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직접 로이킴을 향해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어쿠스틱 레인의 'Love Is Canon'은 2012년 3월 저작권 등록되었고, 로이킴의 '봄봄봄'은 2013년 4월 등록됐다. '봄봄봄'은 4월 출시 당시에도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노르웨이 밴드 아하의 '테이크 온 미(Take on me)' 등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로진요'(로이킴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커뮤니티가 개설되기도 했다. 당시 로이킴은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표절 논란을 부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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