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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이 만들어갈 바이에른 뮌헨은 축구 전문가들의 최고 관심사다. 도무지 손을 댈 약점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부터 수비, 백업까지 완벽한 전력을 자랑했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적어도 축구 역사에서는 그랬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자신만의 축구를 위해 과감히 변화를 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구 알칸타라(22)의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티아구의 몸값은 2000만 유로이고 옵션에 따라 2500만 유로까지 오를 수 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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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구는 의심할 여지없는 유럽 최고의 재목 중 한명이다. 그는 올여름 열린 유럽선수권대회(21세 이하)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며 가치를 입증했다. 전 브라질 축구 스타 마지뉴의 아들인 티아구는 바르셀로나가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였다. 사비 에르난데스의 후계자로 점찍고 공을 들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2009년 19세에 불과한 티아구를 1군 무대에 데뷔시켰을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 이번 영입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티아구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잘 보여준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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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같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가 거세다. 선수단 구성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토니 크루스,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 루이스 구스타보 같은 스타들 중 한명이 벤치에 앉아야 한다. 수비는 더하다. 지난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단테 역시 주전 확보가 불확실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리백에서는 전문 수비수들을 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들에게도 치명적인 소식이다. 자칫하면 지난시즌 완성한 완벽한 팀워크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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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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