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파브레가스(26, 바르셀로나)의 동갑내기 절친 헤라르드 피케가 "맨유에게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피케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맨유의 파브레가스 영입 시도를 언급하면서 "유나이티드가 시간 낭비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피케는 "세스크가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해하며 계속 팀에 남고 싶다고 우리들에게 말했다"면서 그가 잉글랜드로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믿었다.
피케는 파브레가스와 함께 1997년 유소년 아카데미 '라 마시아' 입단 동기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피케는 "파브레가스가 오랫동안 모국에 돌아와 뛰기를 희망했다. 여기가 그의 고향이다. 가족이 있고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다. 그가 절대 포기 안할 것이다"면서 돈으로 그의 마음을 돌릴 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투어 중인 맨유는 지난 주 바르셀로나에 정식 제안을 했다며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입장은 "팔지 않겠다"이다.
일본을 찾은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파브레가스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2차 오퍼를 넣었다"고 숨김없이 밝혔다.
하지만 스페인과 영국 언론들은 이마저도 퇴짜를 맞았다고 전했다.
'더 선'은 맨유가 처음 제시했던 2600만 파운드(446억원)에서 더 올려 3500만 파운드(600억원)까지 제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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