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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선두 삼성을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고, 3위 넥센과 3.5경기의 승차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의 페이스와 팀 전력 등 여러 사항 등을 고려했을 때 10년 만의 4강 진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단순히 4강 진출 뿐 아니다. 플레이오프 직행, 한국시리즈 직행도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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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기 막판부터 페이스가 떨어진 정현욱은 최근 사실상 자신의 필승조 역할을 이동현에게 내준 상황이다. 올스타브레이크 동안 절치부심 준비했지만 24일 KIA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 만을 잡는 동안 안타, 볼넷을 각각 1개씩 허용하며 불안감을 노출했고, 26일 두산전에서는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한 채 안타 3개를 허용하며 3실점하는 난조를 보였다. 유원상 역시 허벅지 부상 이후 전반기 막판 1군에 올라왔지만 구위가 정상이 아니고 제구도 들쭉날쭉이다. 김기태 감독은 유원상에 대해 "지금보다 더 잘해줘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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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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