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 류현진(26)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이다. 루키가 첫 시즌에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건 의미가 크다. 또 류현진은 국내 무대에서 바로 진출해 거둔 성과다.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빅리그에서 통한다는 걸 입증했다. 올해 루키 중 세인트루이스의 셸비 밀러(10승)에 이어 두번째로 10승 고지에 올랐다. 밀러는 류현진의 신인왕 경쟁자다.
류현진이 다저스와 계약했을 때 전문가들은 첫 해 잘 하면 12승 정도를 올릴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런 페이스라면 12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15승 이상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5.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1안타 6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안타를 많이 내줬지만 위기 관리능력으로 대량 실점을 막았다.
6회 1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중간 불펜 하월에게 넘기고 교체됐다. 하월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또 류현진은 타석에서 매서운 방망이 실력을 보여주었다. 3타수 1안타 1득점했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다. 시즌 9번째 안타다.
다저스가 6대2로 승리, 59승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수를 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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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다저스와 계약했을 때 전문가들은 첫 해 잘 하면 12승 정도를 올릴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런 페이스라면 12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15승 이상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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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1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중간 불펜 하월에게 넘기고 교체됐다. 하월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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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6대2로 승리, 59승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수를 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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